전현무 아나, “정은아와 균형 맞추기 위해 키높이 깔창 준비”
OSEN 기자
발행 2008.11.26 01: 01

KBS 2TV ‘비타민’의 새로운 MC를 맡게 된 전현무 아나운서가 파트너인 정은아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신발 속에 깔창을 넣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15일 방송된 ‘상상플러스-시즌 2’에 출연해 “아이돌 그룹들이 즐겨 신는다는 키높이 깔창을 나도 신는다”며 “키가 큰 정은아 아나운서와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키높이 깔창을 신발 밑에 깔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상플’의 안방 마님인 이지애 아나운서를 좋아했었다고 고백한 전 아나운서는 “언제나 우아하고 기품 있어 보이는 이지애 아나운서는 음식을 먹을 때 잘 흘린다”며 “입은 옷을 자세히 보면 언제가 빨간 김치 국물이 묻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폭로해 이지애 아나운서를 당황하게 했다. 전 아나운서는 또 “예능 프로그램의 MC가 되고 싶어서 잘 다니던 뉴스 전문 채널을 그만뒀다. 그런데 선배들이 내 얼굴을 보면서 다큐나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 어울린다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이 날 전 아나운서는 평소 예능 프로그램을 녹화해 놓고 보면서 공부를 하는데 신정환의 애드리브를 보면 정말 기발하다며 신정환을 ‘예능의 신(神)’으로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ricky337@osen.co.kr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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