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자체 최고시청률 17.2%로 대단원의 막
OSEN 기자
발행 2008.11.26 08: 11

SBS TV 월화드라마 ‘타짜’(설준석 극본, 강신효 연출)가 자체 최고시청률인 17.2%를 재현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타짜’ 마지막 회는 17.2%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기록한 15.5%에서 1.7%P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10월 21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과 동일한 성적이다. ‘타짜’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에덴의 동쪽’과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은 각각 24.8%, 6.1%을 기록했다. 지난 9월 16일 11.6%로 출발한 ‘타짜’는 평균 14%의 시청률을 보이며 꾸준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려왔지만 경쟁작인 MBC TV ‘에덴의 동쪽’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이날 방송된 ‘타짜’ 마지막 회에서는 난숙을 구하려다 대신 아귀의 총에 맞은 영민(김민준)과 이에 대한 복수로 정마담(강성연 분)에게 총을 맞는 아귀(김갑수)의 죽음이 그려졌다. 도박판에서 손을 떼고 어시장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주인공 고니(장혁 분)의 모습도 방송됐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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