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별순검’ 이어 ‘자명고’로 두 번째 사극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8.11.26 09: 16

연기자 박효주(26)가 MBC드라마넷 ‘별순검’에 이어 내년 2월 방송될 SBS TV ‘자명고’(정성희 극본, 이명우 연출) ‘치소’ 역으로 두 번째 사극에 도전한다. 박효주가 맡은 ‘치소’는 낙랑공주(박민영 분)의 어머니 왕자실(이미숙 분)의 시녀장으로 백제 귀족 가문의 여식이었으나 어린 나이에 노예로 낙랑 땅에 끌려와 영특함과 대범함으로 왕자실의 시녀장이 되는 인물이다. “전작인 ‘별순검’의 여진이 겉으로는 여리지만 내면이 강한 캐릭터였다면 이번에 연기할 치소는 내적으로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강인한 여인”이라고 배역을 설명한 박효주는 “이미숙 선배님이 연기하실 왕자실의 행동대장 격인 인물이다. 존경하는 이미숙 선배와 함께 연기하게 돼 영광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존 사극과는 다른 독특함 ‘왕녀 자명고’에 매료돼 치소 역을 너무 하고 싶었다”며 “즐겨보던 ‘서울 1945’의 정성희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박효주는 12월 초 ‘왕녀 자명고’ 첫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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