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곽정환 위원장 제의로 수익금 1% 사회공헌기금 적립
OSEN 기자
발행 2008.11.26 11: 06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곽정환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 겸 AFC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AFC 수익금의 1%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AFC 장애인 축구 및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곽정환 회장이 지난 25일 ‘2008 AFC 시상식’에 앞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위원회 2차 회의서 AFC 주관 대회 수익금 가운데 1%를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하자는 ‘1% 캠페인’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AFC에서 추진 중인 ‘드림 아시아’를 모토로 아시아 각 지역의 축구 발전을 위해 쓰인다. 또한 꾸준히 사회공헌 사업을 벌여온 단체나 개인에게 ‘드림 아시아 어워드’를 새롭게 제정해 AFC 시상식에서 시상하는 방안도 함께 곽 회장은 함께 제안했다. 한편 AFC 사회공헌위원회는 아시아의 주요 분쟁지역 7곳에 축구장을 건설하는 ‘피스 필드 7 (Peace Field 7)’을 진행하고 있다. 첫 사업으로 현재 팔레스타인 국경지대에 축구장 건설 작업이 추진 중이며 이밖에 중국-티벳, 인도-파키스탄, 인도네시아-동티모르, 네팔-부탄, 이라크-쿠웨이트와 한국-북한의 국경지대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7rhdwn@osen.co.kr 모하메드 빈 함맘 AFC 회장-곽정환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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