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최종시리즈서 최소 2위 해야 김연아와 '대결'
OSEN 기자
발행 2008.11.26 14: 29

김연아(18, 군포수리고)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가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 시리즈 6차 대회에 참가한다. 아사다 마오는 오는 27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6차대회 'NHK트로피' 참가해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올 시즌 마지막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인 'NHK트로피'는 다음달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최종 확정하는 중요한 대회다. 지금까지 여자 싱글서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은 선수는 1차 대회와 3차대회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먼저 티켓을 획득한 김연아를 비롯해 조아니 로셰트(22, 캐나다), 5차 대회 우승을 차지한 캐롤리나 코스트너(21, 이탈리아)다. 지난 4차 대회에서 점프 난조로 2위에 그친 바 있는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와 파이널에서 맞대결을 펼치려면 이번 6차 대회에서 2위 안에 입상해야 한다. 아사다 마오는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김연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일본의 나가노 유카리와 미국의 일본계 유망주 미라이 나가스 등과 6차 대회서 경쟁한다. 5차 대회에 참가해 9위를 기록한 한국의 기대주 김나영도 출전한다. 7rhdw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