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 “여친 있다. 내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
OSEN 기자
발행 2008.11.26 22: 35

탤런트 이찬이 방송에서 현재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찬은 개그맨 이봉원이 기자로 변신한 KBS JOY ‘엔터뉴스 연예부’의 ‘이봉원기자의 ‘온에어’’ 촬영현장에서 현재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는 홍대의 한 주점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찬은 오랜만의 방송 복귀와 PD로서의 삶, 최근 있었던 최민수와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화 도중 오른손에 끼워진 반지를 본 이봉원이 “그 반지는 뭐야?”하고 흘리듯 질문하자 살짝 당황했지만 이내 솔직하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찬은 여자친구에 대해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이 나를 나쁜 사람이라 손가락 질 할 때, 내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다”며 자신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소중히 감쌌다. 또 “많은 사람에게 욕 먹을 소린지 몰라도 나중에 다시 드라마나 영화로 성공하게 되면...” 하고 말끝을 흐렸다. 이어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이란 “사랑하는 사람을 책임질 수 있는 위치에 오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찬은 지난해 10월 탤런트 이민영 폭행 사건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 받고 올해 4월 16일 주어진 사회봉사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그리고 올해 9월 30일, 2년 만에 tvN ‘나는 PD다’로 방송에 복귀했다. 이날 인터뷰는 KBS JOY 리얼 시트콤 연예 매거진 ‘엔터뉴스 연예부’를 통해 28일 금요일 6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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