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술집 다 정리했다. 절대 안 해”
OSEN 기자
발행 2008.11.27 01: 58

개그맨 정준하가 2007년 구설에 올랐던 술집 운영에 대해 “모두 정리했다”고 털어놨다. 정준하는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뮤지컬 ‘라디오 스타’에 함께 출연한 김원준,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한 테이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MC들은 정준하에게 “가라오케 잘 되고 있나”며 안부를 물었고 “안 한다. 작년 이후 절대 안 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정준하는 2007년 9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주점의 불법 영업 논란에 휩싸이며 구설에 올랐다. 당시 시청자들은 ‘무한도전’ 하차를 강하게 요구했지만 ‘자숙’하며 프로그램을 지켰다. 이어 김구라의 질문 차례였지만 웬 일인지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용이 “국민 밉상으로 자리매김 했는데 기분이 어떠냐”였고 김구라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라 쉽사리 질문을 던지지 못했다. 김국진, 윤종신, 신정환 등이 질문을 대신하자 정준하는 “나는 인터넷을 정말 안 보고 싶은데 어머니가 본다. 최근에는 ‘에이 씨’라고 했는데 방송에서 잘못 들려 ‘정준하 욕설’로 인터넷이 시끄러웠다”며 연이은 구설로 힘겨웠음을 시사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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