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군 투수코치로 일본인 다카하시 선임
OSEN 기자
발행 2008.11.27 07: 42

LG 트윈스가 고심하던 1군 투수 코치에 일본인 인스트럭터인 다카하시 미치다케(53)를 선임했다. LG는 27일 공석중이던 1군 투수코치에 다카하시 전주니치 드래곤스 1군 투수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다카하시 코치는 지난 10월 22일 부터 실시된 진주 마무리 캠프 에서 투수 인스트럭터로 합류하여 한 달 넘게 선수들을 지도한 바 있다. LG는 올 시즌까지 2년간 투수코치를 맡았던 양상문 코치가 시즌 종료 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으로 옮긴 후 후임 투수 코치를 물색했으나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해 오랜 동안 공백으로 남아 있었다. 내부 투수 코치 기용, 외부 영입 등을 놓고 고심했으나 일본인 코치 선임으로 최종 가닥을 잡은 것이다. 이로써 한국 프로야구에는 3명의 일본인 1군 투수코치가 활동하게 됐다. SK 와이번스의 가토 코치, KIA 타이거즈의 간베 코치 등에 이어 3번째이다. * 다카하시 미치다케 코치 프로필 ▲생년월일 1956년 11월 10일 / 신장-체중: 175cm-72kg ▲경력 1979년 주니치 입단 (드래프트 1위) 1984년 혈행장애로 은퇴 (6년 통산, 60G, 6승 6패, 2세이브, 방어율 4.90) 주니치 투수코치(1985년~1995년, 1998년~2008년)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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