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독일 올스타 선정, 27일 경기서 10득점
OSEN 기자
발행 2008.11.27 08: 10

문성민(22, 프리드리히스하펜)이 독일 진출 첫 해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문성민은 소속팀 경기에서도 10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프리드리히스하펜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홈구장 FN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배구 SG 에쉔바허 엘트만과 가진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3 25-20)으로 승리했다. 라이트로 선발 출전한 문성민은 이 날 경기에서 서브 1득점을 포함해 10득점을 올리며 56% 공격성공률을 기록했다.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득점을 올린 문성민은 승리에 힘을 보탰고 팀 내 최다 득점은 센터 주앙 조세가 블로킹 2득점을 포함 15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문성민은 팀 승리와 함께 분데스리가 올스타에 선정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 문성민은 11명을 뽑는 남부선발팀 올스타에 라이트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에서 7승 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는 문성민을 포함 5명이 올스타전 명단에 포함됐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3일 열린다. 7rhdw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