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0,000호골 만만한 이벤트'의 행운의 주인공으로 박주환(19.남)씨와 김태홍(27.남)씨가 뽑혔다. 이들에게는‘하우젠 버블 드럼세탁기’와‘하우젠 아삭 칸칸칸 김치 냉장고’가 선물로 각각 주어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10,000호골 만만한 이벤트'를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K-리그와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K-리그 10,000호골 주인공을 예상해보고 ‘일.만.호’를 시제로 3행시를 짓는 것이다. ‘10,000호 3행시 짓기’ 이벤트에 접수된 총 723편의 응모 작품 가운데 1등으로 뽑힌 박주환씨는 “기대도 안했는데 ‘하우젠 버블 드럼세탁기’라는 큰 선물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어머니가 이 기회에 세탁기를 바꾸게 되었다며 가장 기뻐하셨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의 응모작은 "일: 일분일초 눈을 뗄 수 없는 곳, 만: 만원관중! 뜨거운 함성소리! 화끈한 골 잔치!, 호: 호주머니 걱정하지 마시고 자녀, 친구, 연인과 함께 축구장으로 놀러오세요~"로 축구장의 즐거움을 주변사람들에게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다른 이벤트인 ‘10,000호골 주인공 맞히기’에서는 10,000호골 주인공(부산 김태영)을 맞힌 정답자가 전체 응모자 4,153명 중 단 한명에 불과했다. 1등 상품 ‘하우젠 아삭 칸칸칸 김치냉장고’의 주인공은 바로 경북 영주에 거주하는 김태홍씨는“이번 10,000호골 주인공 맞히기 이벤트를 접하고 K-리그 홈페이지에서 선수 명단을 확인하며 어떤 선수를 적을지 고민했다. 하지만 축구 경기에서 골은 누구나 넣을 수 있는 것 아닌가. K-리그 선수 거의 모두를 일일이 적어 보냈다.”며 이벤트에 응모한 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연맹은 'K-리그 10,000호골 만만한 이벤트'에 참가한 축구팬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EA게임CD를 선물로 제공하며 당첨 결과는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i.com) 이벤트 코너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7rhdwn@osen.co.kr 3행시 짓기 1등에 뽑힌 박주환(19)씨가 경품 ‘하우젠 버블 세탁기’ 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하단의 축구공은 지난 11월 9일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울산-부산 경기에서 K-리그 10,000호골로 기록된 실제 경기구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