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27)이 공개 연인인 가수 나얼(30)과의 변치 않는 사랑을 전했다. 한혜진은 “서로가 연기나 가수 쪽의 일을 잘 몰라 터치를 하지 않는다.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는 편”이라며 “서로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장점이고,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평소 강북에서 데이트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데이트는 평범한 사람처럼 그냥 밥 먹고 영화를 보는 게 다다. 차도 마시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나얼 씨의 착하고 순수한 면이 좋다”며 “원래 사귀면 결혼을 생각해보는 것 아니겠느냐. 하지만 아직 나얼 씨의 복무 기간(2010년 1월)도 남았고 서로 일도 있기에 당장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멤버인 나얼은 지난해 12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후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