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신의 물방울’ 저자와 만나 도쿄 와인 기행집 출간
OSEN 기자
발행 2008.11.27 10: 57

배우이자 요리 전문가인 김호진이 도쿄 와인 기행을 담은 여행책을 출간했다. 김호진은 17일 ‘도쿄 마리아주, 김호진의 와인 프러포즈-도쿄에서 만난 캐주얼한 와인, 따뜻한 요리, 다양한 사람들’(벤드빌리스, 이야기엔터테인먼트 기획, 브이북 제작)을 발표했다. 와인 소비 선진국으로 꼽히는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와인을 중심으로 한 식도락 문화를 소개했다. 도쿄에서 만날 수 있는 와인바, 레스토랑, 요리집 등 서른 여섯 곳의 와인 공간을 담아냈다. 이번 책은 김호진이 올해 초 부인인 김지호와 함께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은 태국 방콕 여행기 ‘호진 지호, 나를 매혹시킨 도시 방콕, 애프터눈티를 마시고 카오산로드 뒷골목을 산책하다’에 이어 두번째로 내놓는 여행 에세이집이다. 섬세한 감성을 가진 김호진이 도쿄의 와인과 이에 어울리는 음식 궁합을 가진 요리와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신의 물방울’의 저자 아기 타다시, 와인에 조예가 깊은 일본의 중견배우 타츠미, 미세한 미각을 자랑하는 소믈리에 마코토와 미스터 초밥왕 할아버지까지, 인터뷰를 통해 와인과 삶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책 준비를 위해 다녀온 도쿄 여행기가 이미 케이블채널 올리브 TV를 통해 방송으로도 소개돼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책에서는 훨씬 풍성한 내용과 감성적인 사진들,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담아 냈다. 책은 총 6개의 파트로 구분돼 있다. 서울에 비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도쿄의 와인 문화 소개, 일본 명사들과의 와인 대담, 와인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요리집들이 파트 별로 구분돼 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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