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김연아와 함께'. 김연아(18, 군포 수리고)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사단법인 대한빙상경기연맹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25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자선 아이스쇼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김연아의 Angels on Ice’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연아는 이번 자선 아이스쇼에서 10여 명의 국내 피겨 꿈나무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서며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그랑프리 시리즈 1차대회와 3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12월 경기 고양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준비에 전념하고 있는 김연아는“그 동안 보내주신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내가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자선 아이스쇼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자선 아이스쇼가 크리스마스를 맞은 팬들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원사인 KB국민은행 또한 “이번 자선 아이스쇼를 통해 병마와 어려운 환경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싶다는 김연아의 따뜻한 마음에 소중한 정성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김연아 외에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이번 자선 아이스쇼에는 조니 위어(24, 미국)와 신예지(20, 서울여대)도 우정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본 행사의 입장수입 전액은 불우아동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