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이선균, '까칠남'으로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8.11.28 07: 57

대한민국 대표 훈남 배우 이선균(33)이 까칠한 남자로 변신한다. 이선균은 그 동안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달콤한 나의 도시’ 등에서 자상하고 배려심 깊은 인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가 12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에서는 까칠한 ‘못된 남자’ 컨셉트로 여심을 녹일 예정이다. 이선균은 ‘로맨틱 아일랜드’에서 까칠한 CEO 재혁으로 변신했다. 재혁은 너무 잘나고 너무 똑똑해서 구조조정의 위기에 처한 독불 CEO이다. 필리핀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 필리핀 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되고 여행 아닌 여행을 시작한다. 극중 재혁은 낯선 여행지에서 우연히 수진(이수경 분)을 만나게 되고 자신과 정반대인 성격을 지닌 생기발랄한 그녀의 매력에 빠져든다. 냉철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재혁은 수진과 만나면서 스스로의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로맨틱 아일랜드’(강철우 감독)는 지친 일상의 현실을 벗어나 꿈이 현실이 되는 섬 보라카이로 떠난 매력남녀 4명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린다. 이선균 이수경 유진 이민기 등이 출연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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