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김순옥 극본, 오세강 연출)이 자체최고시청률인 15.2%를 기록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7일 오후 7시 15분부터 7시 53분까지 방송된 ‘아내의 유혹’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15.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분인 14.3%에서 0.9%P 상승한 수치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 코리아의 결과도 동일한 성적을 보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인간극장’은 8.9%를, 오후 6시 49분부터 방송된 MBC ‘아내가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와 뒤이어 7시 43분부터 8시 10분까지 방송된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는 각각 7.2%, 8.2%를 보였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배우 김수로의 아내 연기자 이경화가 극중 이세황의 약혼녀로 등장, 극의 러브라인에 새로움을 더했다. 한편, ‘아내의 유혹’은 현모양처였던 아내가 남편과 남편의 내연녀가 된 친구에게 복수하며 새로운 삶과 사랑을 찾아가는 그리는 드라마로 자극적인 소재 가운데서도 지난 3일 12%로 출발, 꾸준한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