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FC 서울이 정조국의 마스크 투혼으로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 지난 10월 4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광대뼈 3곳이 함몰되는 큰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던 정조국은 불굴의 의지로 부상을 떨쳐버리고 귀네슈 감독의 출전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 정조국 본인의 K리그 정상 등극과 경기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와 팬들의 염원이 합쳐지면서 부상을 뛰어 넘어 조기 복귀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FC 서울은 정조국의 복귀를 축하하고 우승을 향한 정조국의 강한 의지를 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정조국 마스크’를 이용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FC 서울은 오는 30일 플레이오프 경기에 정조국 마스크와 동일한 모양의 종이 마스크 3000장을 제작해 어린이 팬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이날 선수 입장시 에스코트에 참여하는 올 시즌 전경기를 관람한 시즌티켓 회원 11명과 리틀 FC서울 어린이 11명이 직접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장에 입장해 정조국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10bird@osen.co.kr FC 서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