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전 방영된 ‘종합병원’에 이어 현재 MBC TV 수목드라마 ‘종합병원2’에 출연 중인 외과 과장 조경환이 최고의 열혈 팬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경환의 열혈 팬은 바로 무남독녀 딸과 사위. 그 중 현재 서울 소재의 사립대 내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는 사위는 드라마 ‘종합병원2’와 조경환의 든든한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환은 “사위가 바쁜 와중에도 방송을 꼭 챙겨보고 있다. 본 방송을 놓치면 재방송을 통해서라도 모니터를 해 주는 최고의 팬이다”며 “사위가 우리 드라마를 보면서 따뜻하고 리얼한 병원 이야기가 진짜처럼 다가온다고 응원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병원 의사인 사위가 응원해주고 드라마 팬인 딸이 모니터까지 해주니 더 든든하고 힘이 난다”며 “시즌 1,2에 모두 참여할 수 있어 어느 드라마보다 기분 좋고 보람 있다”고 전했다. 한편 ‘종합병원2’는 한기태(이종원 분)와 김도훈(이재룡 분)의 환자에 대한 입장의 차이가 결국 갈등으로 치닫게 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