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샤를리즈 테론, 명품 미모 대결
OSEN 기자
발행 2008.11.28 10: 14

한채영이 한국 대표로 크리스챤 디올의 행사에 참석, 세계적인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의 미를 뽐냈다. 한채영은 지난 11월 15일부터 2달간 베이징 울렌스 현대미술센터(UCCA)에서 열리는 ‘크리스찬 디오르와 중국 아티스트(Christian Dior & Chiness Artists)’전을 기념해 열린 15일 행사에 한국 대표로 초대 돼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현대 예술’과 ‘패션’이라는 표현 매체의 대화의 장으로 행사의 깊은 취지에 걸맞게 각국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대표 한채영을 비롯해 최근 UN 평화대사로 임명되고 2003년 영화 '몬스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남아공출신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2008년 영국과 미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에 이어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영화 ‘라비앙로즈’의 마리온 꼬띠아르, 장만옥, ‘색, 계’의 탕웨이 등 각 국의 최고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채영은 패셔니스타답게 검은 롱드레스와 함께 늘씬한 각선미를 선보이며 만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 뉴질랜드-한국의 첫 합작 영화 ‘소울메이츠’의 주연으로 발탁되며 화제가 된 바 있어 전세계 취재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드라마 ‘쾌걸춘향’과 ‘불꽃놀이’가 연이어 방송돼 인지도를 높인 터라 중국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채영 측은 “길거리만 돌아다녀도 사람들이 알아보고 몰려들 정도였다. 식당에서 주문을 시킬 때도 한채영씨를 알아보고는 메뉴판보다 싸인종이를 먼저 가져왔을 정도”라고 인기를 증언했다. miru@osen.co.kr W 코리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