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카트리그 3회 우승자 탄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회 우승자 강진우, 문호준 등이 카트리그 사상 최초 3회 우승 달성의 예비 후보들.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리는 '버디버디 카트라이더 10차 리그' 그랜드파이널에 카트리그 2회 우승을 기록 중인 강진우(E.O.S)와 문호준(온게임)이 3회 우승 달성에 성공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10차리그 그랜드파이널은 2회 우승자 출신인 강진우, 문호준과 8차리그 우승자 김진희 12세 게이머 유영혁 등 인기 카트라이더 게이머들이 총출동 한다. '천재' 강진우는 4차, 6차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카트리그 최초 2회 우승 기록을 세운 선수. 이번 리그 1라운드에서는 예상 외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2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그랜드파이널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문호준은 ‘문본좌’, ‘신동’, ‘소황제’ 등 다양한 닉네임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게이머. 5차, 9차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카트리그 두번째 2회 우승자로 기록 됐다. 이번 리그 1라운드에서 3위를 기록하며 아깝게 그랜드파이널 진출을 놓쳤으나, 2라운드에서 1위로 당당히 그랜드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그랜드파이널에는 강진우, 문호준 외에도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한 ‘인파이터’ 김진희(무소속/8차 우승), 1라운드 1위를 차지하며 올라온 장진형(ITBANK/9차 준우승), 1라운드 2위로 그랜드파이널에 올라온 12세 게이머 유영혁(AN-Gaming)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인기 게이머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와일드카드에서 강석인, 정선호 등 강자들을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키며 올라온 김선일(E.O.S), 박인재(ITBanK), 박지윤(무소속) 등도 가세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총 상금은 3천 만원 규모로 우승자 1,500만원, 준우승자 700만원, 3위 300만원이 주어지며, 80포인트 이상을 선취하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한편 이번 그랜드파이널에서는 현장 관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수험표를 지참하고 현장을 방문한 전원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고,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전자사전(5명), 문화상품권 10만원권(5명), 의류상품권 5만원권(20명)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 그랜드파이널 진출자 명단 ▲ 강진우(E.O.S) - 2라운드 2위 ▲ 문호준(온게임) - 2라운드 1위 ▲ 김진희(무소속) - 최다 포인트 ▲ 장진형(ITBanK) – 1라운드 1위 ▲ 유영혁(AN-Gaming) – 1라운드 2위 ▲ 김선일(E.O.S) – 와일드카드 1위 ▲ 박인재(ITBanK) – 와일드카드 2위 ▲ 박지윤(무소속) – 와일드카드 3위 scrapper@osen.co.kr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문호준, 강진우, 김진호, 유영혁, 박지윤, 박인재, 김선일, 장진형 등 이번 10차리그 그랜드파이널에 나서는 선수들./온미디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