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주도 미스 신’ 한예슬, 4대 영화제 신인상 싹쓸이?
OSEN 기자
발행 2008.11.28 11: 59

배우 한예슬이 다음달 4일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도 수상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예슬은 영화 ‘용의주도 미스 신’으로 ‘백상예술대상’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상’의 신인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할 경우 국내 4대 영화제 신인상을 석권, 그랜드슬램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하늘을 다 가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던 한예슬은 “이제 하늘로 올라가는 인기 대신 땅으로 뿌리 내리는 연기를 택하고 싶다”며 “차기 작품에선 더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실제 ‘환상의 커플’에서 캐릭터의 힘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타짜’에서 한예슬은 연기력 논란을 잠재우고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타짜’ 종방연에서 한예슬은 “인기는 하늘이 잠시 내게 빌려준 것일 뿐”이라며 “앞으로는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연기에만 전 념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예슬은 오는 12월 4일 방송되는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이하나(식객), 서우(미쓰 홍당무), 장희진(기다리다 미쳐), 고준희(걸 스카우트) 등과 다시 한번 신인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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