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3년 7개월 만에 11집 ‘동네 한바퀴’를 발표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종신(39)이 3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화려한 컴백 신고식을 치룬다. 윤종신은 이미 ‘동네한바퀴’ 첫 컴백무대를 지난 19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을 통해 선보인바 있다. 하지만 이번 '인기가요'는 지난 2005년 발표한 10집 '비하인드 더 스마일'(Behind The Smile) 이후 오랜만에 서는 생방송 음악프로그램으로 '가수' 윤종신의 활약을 본격적으로 보여줄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윤종신이 직접 작사하고 정석원이 작곡한 ‘내일 할 일’이다. 이 곡은 연인과의 헤어짐을 서정적이면서도 애절하게 표현해 낸 전형적인 윤종신표 발라드로 11집 발매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벌써부터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윤종신은 “너무나 오랜만에 서보는 생방송 무대라 벌써부터 긴장이 되고 떨린다. 특히 그동안 내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던 어린 친구들이 방송을 보고 난 후 나를 어떻게 느끼게 될지 너무나 궁금하다. 내 음악을 처음으로 접하게 된 분들, 그리고 그동안 나의 음악을 사랑해 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동을 전해줄 수 있는 음악으로 오랜 시간 팬들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전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