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귀환의 성형트렌드] 방학이 다가오면서 서서히 학생들의 발걸음이 성형외과로 찾고 있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발걸음도 있고, 대학생들의 발걸음도 서서히 늘게 되는 시기가 이맘때쯤이지요. 흔히 성형을 하러 오시는 분들을 보면 티안나게 해달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곤 합니다. 특히 앞트임과 쌍꺼풀 부분에서 그러한 말씀을 많이 하시지요. 한분의 상담글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저는 쌍꺼풀이 생겼다 안 생겼다를 반복하거든요. 몽고 주름이 심한 편이라서 눈 밑에 주름도 있고요. 절개를 하기에는 만힝 부자연스러울듯한데 . 하여간 쌍꺼풀이나 앞트임을 하는데 많이 티가 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수술을 한다면 겨울에 하는게 좋을까요? ” 일단 이러한 분의 경우처럼 몽고 주름이 심하시다면 앞트임 수술을 통해 시원스러운 눈매로 만들수가 있지요. 수술한 티는 별로 안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절개법도 많이 부자연스럽지는 않습니다. 매몰법보다는 회복 기간이 조금 더 긴 것은 사실이지만 한달 정도만 경과해도 많이 자연스러워지며 3~6개월 정도면 자리 잡게 되지요. 사실상 눈 수술에서 적당한 수술 방법은 전문의와의 상담시에 찾아야 합니다. 수술 시기에 대해서 문의하는 분들이 많은데 시술 시기는 여름과 겨울 상관없이 개인이 시간이 날 때 하는 것이 좋지요. 여름이라고 해서 수술의 회복 기간이 늦어지는 경우는 없으며, 겨울이라고 외부의 온도에 영향을 받지도 않습니다. 눈 성형은 잘 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의사와 환자와의 노력에 의해서 생성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앞트임 수술이란? 동양인의 경우 상당수가 눈의 안쪽 가장자리에 피부가 덮여 있는 눈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서양에서는 ‘몽고주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눈의 안쪽을 가리게 되므로 눈이 작아 보이고 답답해 보일 뿐만 아니라 눈과 눈 사이가 넓어 보여 총명하고 세련된 느낌을 많이 감소시키게 됩니다. 또한 몽고주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이를 교정하지 않고 쌍꺼풀 수술을 하게 되면 라인이 비교적 먼 위치에서 몽고주름 안으로 급격히 숨어 버리므로 라인이 자연스럽지 않고 오히려 날카로운 느낌만 더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끝이 내안각 바깥쪽으로 향하는 라인(아웃 폴드)을 시술할 때도 매우 부자연스럽게 됩니다. 이를 교정하는 수술을 앞트임수술(내안각췌피 성형술)이라고 하며 보통 쌍꺼풀 수술과 같이 시행하는 경우가 많고 단독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눈의 안쪽 부위는 상안검과 달리 흉터가 잘 남는 부위이기 때문에 과거의 수술 방법으로는 술 후 흉터가 문제되는 일이 적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흉터를 거의 보이지 않게 하는 수술 방법들이 소개되어 본원에서는 이를 시행하고 있으므로 이제 수술 흉터가 걱정되어 앞트임을 망설이는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글 : 성형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황귀환 원장]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더 많은 성형 정보를 원하시면 검색창에 "황귀환의 성형트렌드"를 검색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