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를 치료하는 또 다른 방법, “모자이크레이저”
OSEN 기자
발행 2008.11.28 17: 47

중년 남성들 사이에서 탈모가 흔히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은 조사결과를 통해서 드러난 사실이지만, 최근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탈모 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탈모 치료에 쏠리고 있다. 젊은 시기의 탈모의 원인으로는 M자형 탈모 등의 유전탈모, 면역이상 및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한 원형탈모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 또는 산후탈모 등의 여성탈모, 휴지기 탈모, 반흔성 탈모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을 복잡하고 치열한 사회 속에서의 스트레스, 자외선,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과 먼지, 환경오염에 의한 각종 공해물질에 의한 인체의 호르몬 변화, 영양의 불균형, 다이어트, 편식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또한, 과도한 드라이기 사용, 높은 열을 필요로 하는 머리 변형기(고데기, 셋팅기 등) 사용, 잦은 파마와 염색은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모발이 갈라지고 가늘어 지는 등의 모발손상의 주원인이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모든 질병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나타나기 전에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최근 탈모를 예방 및 치료하는 의료기관의 수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탈모 치료방법이 사용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약물 요법, 두피 관리, 메조테라피, MTS, 모발이식 등이 있다. 그러나 최근 위에 소개된 방법 외에 모자이크 레이저를 이용한 탈모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발표가 나오면서 모자이크 레이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월 피부미용치료 심포지움에서 발표된 ‘모자이크 레이저를 활용한 탈모 치료 효과’라는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그 동안 여드름 흉터 등의 각종 흉터 치료와 모공, 잔주름, 탄력저하 개선 등에 효과가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자이크 레이저가 탈모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고, 기존 탈모치료 방법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치료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발표의 주요한 내용은, 모발이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 단계를 거쳐 탈락되고 다시 새 모발이 자라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데 모자이크 레이저를 탈모부위의 두피에 조사할 경우 성장을 멈춘 휴지기 모발이 생장기 모발로 전환되고 모발의 생장기가 연장되는 된다는 것이다. 결국 ‘모자이크 레이저'를 활용한 탈모 치료는 두피 자극을 통해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모발주기의 이상을 조절함으로써 모발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모자이크 레이저를 이용한 탈모 치료의 장점은 크게 4가지로 말할 수 있는데, 첫째, 머리카락 사이의 가르마를 따라 두피에만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는 전용 특수 팁을 사용하므로 정상 머리카락의 손상은 거의 없고, 둘째, 강력한 마이크로 레이저 빔으로 초미세 무출혈 인공 상처를 만들어 줌으로써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두피가 자극을 받게 되고, 이에 따라 휴지기의 모발이 생장기로 전환됨으로써 발모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셋째, 인체 내 호르몬 변화를 일으키지 않아 약 복용이 어려운 여성형 탈모 환자에게도 부작용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으면서, 유전형 탈모 뿐 만 아니라 원형 탈모증 같은 다양한 유형의 탈모증에 사용할 수 있고, 넷째, 치료 시간이 짧고, 시술 후에도 별다른 표시가 나지 않아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할 수 있으며, 통증이 매우 적어 소아와 노인 탈모 환자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리뉴미 피부과 탈모 클리닉 의료진(원장/피부과 전문의 이성훈, 김덕한)은 “모자이크 레이저 치료는 기존 경구용과 외용제의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복합 치료가 가능하고, 모자이크 레이저 반복 치료를 통해 가는 모발이 굵어지고 모발의 밀도가 증가되어 모발이 풍성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패턴, 불균형한 식생활 등 탈모가 진행된 환경적인 요인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체크를 하면서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좋으며, 관리 종료 후에도 주기적인 두피모발 체크 및 진료 과정을 통해 건강한 두피모발 환경 조성에 계속 힘써야 한다고 전한다. 평소 굵고 거칠었던 머리카락이 갑자기 가늘고 부드러워지면 탈모를 의심하게 된다. 머리카락이 가늘고 부드러워지는 것뿐 아니라 ♣하루 100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고 ♣두피에 염증이 생기고 ♣비듬이 많아지고 ♣몸의 털이 굵고 진해짐 등의 증상이 있어도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나중에 소중한 머리카락. 빠진다고 후회하지 말고, 빠지기 전에 관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며,. 머리카락이 빠지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면 빨리 탈모클리닉을 찾아야 하겠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리뉴미피부과 탈모클리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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