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vs. 이연희, 누가 더 매력적일까?
OSEN 기자
발행 2008.11.29 11: 41

배우 채정안(31)과 이연희(20)가 매력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은 영화 ‘순정만화’의 주연을 맡아 극과 극의 매력을 뽐내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세련된 여성미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채정안. 그녀가 새로운 멜로 퀸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채정안은 ‘순정만화’에서 새로운 사랑 앞에 망설이는 스물 아홉 연상녀로 분해 애틋한 눈빛과 진한 감성이 묻어나는 성숙한 연기를 펼쳤다. 여성스럽고 청순한 매력의 하경 역을 맡은 채정안은 겉보기와 달리 내면의 슬픔을 간직한 캐릭터로 변신했다. 연하남 강숙으로 출연하는 강인과 함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27일 개봉한 영화 ‘순정만화’에서 이연희는 풋풋한 여고생 수영 역할을 맡았다. 달콤한 외모와 함께 직설적인 성격과 거침없는 말투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 사랑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열두 살 차이의 띠동갑 유지태와 펼치는 첫 사랑의 설렘을 스크린에 불어 넣고 있다. 로맨틱 무비 ‘순정만화’는 사랑을 이제 막 시작하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 영화. 유지태는 유난히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서른 살 노총각 연우 역을 맡았다. 이연희는 그런 연우를 압박하는 터프한 여고생 수영 역으로 나섰다. 채정안은 실연의 아픔을 간직한 연상녀 하경 역으로 출연했으며 그런 연상녀를 대책 없이 쫓아다니는 연하남 고교생 강숙 역은 강인이 연기했다. 강풀의 '순정만화'는 총 페이지뷰 6천만, 1일 평균 페이지뷰 2백만, 50만 리플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인터넷 만화의 지평을 열었던 작품이다. 류장하 감독은 유명한 원작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기는 우를 범하지 않고 맛깔스럽게 변주해 시사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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