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무한도전’ 여섯 멤버의 몸치 탈출기인 에어로빅 도전기가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적을 거두며 끝을 맺었다. 29일 방송된 ‘무한도전’ 에어로빅 특집에서는 89회 전국 체육대회 에어로빅 체전 부분에 출전한 멤버들의 도전기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탔다. 대회 전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연습에 한창이던 멤버들은 가수 김장훈의 깜짝 방문에 힘을 얻고 드디어 경기가 열리는 전남 영광으로 향했다. 경기 전 잔뜩 긴장된 모습의 ‘무한도전’ 멤버들은 함께 경기에 출전하는 많은 선수들과 시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무대에 오르고, 3개월간의 연습 실력을 당당히 공개하며 평점 16.0을 획득해 일반부 6인조 부문에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가 끝난 후 멤버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내준 선수들과 시민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앙코르 무대에 오르고 에어로빅의 ‘에’자도 모르던 여섯 명의 몸치들은 그렇게 또 하나의 힘든 도전에서 성공을 거뒀다. 이 날 방송 후반부에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된 ‘2009 무한도전 달력’ 만들기 작업을 위한 과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룰렛을 이용해 촬영할 달을 정하고 각자 사진 작가로 변신해 개성 넘치는 촬영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2009 무한도전 달력’을 받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의 문의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