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혁 뮤비 출연 최진영, 얼굴 어두워 재촬영 불가피
OSEN 기자
발행 2008.11.30 09: 42

최진영(37)이 촬영한 조장혁(35) 뮤직비디오 '희재'(熹渽)가 위기에 봉착했다. 최근 6집으로 컴백하는 조장혁의 희재(熹渽) 뮤직비디오에는 최진영이 출연했다. 하지만 편집이 불가능할 정도로 최진영의 얼굴 상태가 너무 안 좋아 완성본을 만들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했다. 최진영은 촬영 중간 중간에 마음을 추스르지 못해 침울한 분위기로 촬영이 중단되기를 여러 번 거듭하는 와중에도 뮤직비디오 촬영에 집중하려고 노력 했다. 하지만 누나를 잃은 마음의 상처와 고통은 지울 수가 없었다. 제작진은 "촬영을 마치고 편집실에서 여러 가지의 촬영분을 놓고 고민을 했지만 도저히 현재 상태로는 편집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려야 되는 상황이다. 최진영 본인에게 이러한 사항을 전달했고 본인도 현재 상황이 그렇다면 약속된 부분이라 다시 한번 재촬영을 하더라도 기꺼이 촬영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심각하게 보충 촬영도 고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조장혁 소속사 측은 예정대로 12월 2일 티저 30초짜리 영상은 공개한다. 보충 촬영 여부에 따라 보충 티저 1분짜리 영상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최진영은 12월 27일 베트남으로 자원봉사를 위해 출국한 상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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