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허제-송이진, 30일 나란히 결혼식 올려
OSEN 기자
발행 2008.11.30 18: 30

리포터 허제와 송이진이 30일 각각 나란히 백년가약을 맺었다. 먼저 리포터 허제(32)는 5살 연하인 30일 오후 4시 승무원 최은혜(27)양과 KT여의도웨딩컨벤션홀 그랜드볼륨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SBS 김일중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웨딩 촬영은 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www.rndclub.com)에서 맡았다. 1976년생인 허제는 한양대 전자공학과 졸업한 뒤 2001년 MBC 뉴스투데이 프리랜서 MC로 첫 방송을 시작, 이후 3년 동안 SBS ‘모닝와이드’ 고정게스트로 활동해왔다. 현재는 CJ홈쇼핑의 쇼핑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신부 최은혜 씨는 1981년생으로 호서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카타르 해외항공사에서 첫 근무를 시작, 현재에는 국내 한 항공사에서 국제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허제는 올 1월초 친구의 소개로 신부를 만났으며, 7월 양가의 가족상견례를 통해 결혼을 발표하게 됐다. 이어 얼짱 리포터 송이진(28)은 30일 오후 5시 63웨딩홀 국제회의장에서 4살 연상의 서울대 출신 변호사와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배칠수가 맡았다. 송이진은 2001년 리포터로 첫 방송에 입문, SBS ‘모닝와이드’와 KBS ‘세상의 아침’ 등 주요 교양프로그램의 진행과 리포터를 맡아왔다. 현재 여러 쇼오락프로와 케이블TV를 비롯, MBC ‘기분좋은 날’에서 연예리포터를 맡고 있다. 두 사람은 7년 전인 지난 2002년 스키장에서 우연히 만났다. 신랑이 송이진씨에게 한눈에 반해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해왔다. 송이진은 현재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으며 올해초 양가가족의 상견례를 통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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