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시상식, 현장서 수상자 발표
OSEN 기자
발행 2008.12.01 09: 24

2008년 K-리그 시상식이 달라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9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리는‘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에서 기존 미리 발표하던 베스트11 부문과 감독상을 포함해 최우수선수상(MVP)과 신인선수상 등의 수상자가 모두 현장에서 발표된다고 밝혔다. 연맹은 수상자 현장 발표로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감동을 두 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부문별 최종 수상자는 후보선정위원회에서 각 팀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11과 MVP, 신인선수상 후보의 올 시즌 기록과 팀 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약 4배수의 후보를 1차 선별한 뒤 K-리그 기자단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후보선정위원회의 경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심판, 상벌위원장과 경기감독관, K-리그 기자단 대표(간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자단 투표는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챔피언 결정 2차전 다음날인 8일 실시된다. 투표 결과는 비밀에 붙여진 채 시상식이 열리는 9일 현장에서 집계 후 영광의 수상자가 호명되며 시상식에는 후보선정위원회에서 선별한 각 부문별 수상 후보 선수들이 모두 참석해 지난 1년간의 값진 땀방울을 되돌아볼 예정이다.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은 9일 오후 2시 50분부터 MBC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7rhdwn@osen.co.kr 지난해 K리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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