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주현, “‘가짜 노주현’ 사건으로 고생해”
OSEN 기자
발행 2008.12.01 10: 13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원조 멜로 스타 특집’ 에 출연한 노주현이 ‘가짜 노주현’ 사건 때문에 고생했던 사연을 털어 놨다. 노주현은 “한번은 어떤 주점에 갔는데 나에게 뜬금 없이 외상값을 달라고 했다. 외상 장부를 보니 내 필체도 아니어서 ‘무슨 소리냐’ 고 했더니 주점 주인이 ‘당신이 직접 외상을 했지 않느냐. 당장 지불하라’ 고 해서 곤욕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주점 주인이 ‘당신을 나에게 소개해 준 사람이 있다’고 말해 그 사람을 만났더니 ‘당신이 그 사람은 아니지만 누가 진짜 노주현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며 “나와 너무 닮은 가짜 노주현이 나를 사칭하고 다녔던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주현은 또 “어느 날 길을 가다 어떤 사람을 봤는데 딱 그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그래서 차 한잔 하면서 다시는 사칭하지 말라고 좋게 이야기 했다”며 “아마 흑백 영화 시대여서 가짜와 진짜의 구분이 모호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 날 함께 출연한 유지인, 이영하, 임예진 등 원조 멜로 스타들은 당시 최고의 톱스타 자리에 있을 때를 회상하며 당시의 스캔들,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원조 멜로 스타들이 총 출동한 ‘놀러와’는 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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