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윤상 스페셜 앨범 이어 뮤비 출연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8.12.01 11: 05

윤상(40)의 스페셜 음반에 보컬로 참여한 이선균(33)이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선균은 지난달 22, 23일 양일간 경기도 오포읍의 한 스튜디오와 서울 시내 등지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 5일 발매 예정인 윤상의 '송 북'(Song Book)은 유희열, 윤건, 엄정화, 소녀시대, 노영심, 조원선, 하임, 마이엔트메리, 스윗소로우, W&Whale, 정재일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편곡과 보컬로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로는 유일하게 이선균이 보컬로 참여했다. sg워너비, 장혜진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손정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윤건이 부른 '가려진 시간사이로'다. 이선균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이별한 연인과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열연했다. 이날 촬영에 참여한 한 스태프는 "꽤 쌀쌀한 날씨에 비까지 내렸지만 이선균의 열연은 스태프들에게 추위를 잊게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전 10시께부터 녹사평 지하철 역에서 촬영을 시작한 제작진은 이선균의 연기를 구경하려는 인파가 몰려들어 촬영이 지연돼 애를 먹기도 했다. 이선균은 "윤상의 '송 북'에 보컬로 참여하고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한 것은 개인적으로도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선균은 이번 음반에서 1993년 발표된 윤상의 2집 음반 'Part Ⅱ'에 수록된 '소년'을 불렀다. happy@osen.co.kr 이레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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