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스튜디오 녹화와 MC 배제...제작비 절감
OSEN 기자
발행 2008.12.01 11: 45

최근 계속되는 시청률 하락으로 침체기에 빠진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가 스튜디오 녹화를 없애는 것과 동시에 강수정, 박명수, 이혁재, 정형돈 등 네 명의 MC도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됐다. MBC 한 관계자는 1일 “그 동안 스튜디오 녹화를 5시간 넘게 해 오면서 시간과 비용에 비해 효율이 떨어진다는 내부의 목소리가 있었다. 또 실제 방송에서는 스튜디오의 녹화 비중이 적게 차지하고 MC들의 멘트 존재감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스튜디오 녹화를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결’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기존 MC로 활약했던 강수정, 이혁재, 박명수는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고, ‘개미커플’의 새 식구로 활약 중인 정형돈은 계속해서 크라운 제이, 서인영과 함께 야외 촬영에 임하게 된다. 한편 12월 중으로 ‘쌍추커플’인 김현중과 황보가 하차하고 난 뒤 새로운 커플 투입 등 새로운 시도를 앞두고 있는 ‘우결’의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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