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대수(60), 강산에(43), 클래지콰이의 호란(29)이 MBC 정통토크쇼 ‘Slow talK 악ㆍ어(樂語)’의 진행자로 나선다.
이달 중순 파일럿으로 선보일 ‘Slow talK 악어(樂語)’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세대와의 소통을 꾀할 프로그램. 즐거운 음악과 이야기를 제공하겠다는 의미에서 樂(악)과 語(어)라는 말의 조어를 사용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Slow talK 악ㆍ어(樂語)’는 주제와 이슈에 집중하는 정통 토크쇼를 지향한다”며 “토크의 주제는 제한이 없으며 시청자들에게 보다 폭 넓고 다양한 각도에서 인생과 세상사를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70년대 청년문화의 상징으로서의 한대수와 90년대와 21세기 음악을 노래하는 문화 아이콘으로서의 강산에와 호란, 세 사람이 세대의 벽을 허물고 한 자리에 모여 ‘소통’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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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대수, 강산에, 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