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코미디도 할 수 있습니다”
OSEN 기자
발행 2008.12.01 17: 14

배우 조한선이 “어두운 역할 뿐 아니라 코미디도 할 수 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1일 오후 2시 용산 CGV에서 영화 ‘달콤한 거짓말’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조한선은 그 동안 선 굵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로맨틱 코미디 물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질문을 받았다. 조한선은 “지금까지 선이 굵고 와일드 한 영화를 많이 찍었다”며 “그래서인지 주위에서 어두워 보인다는 말을 많이 했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영화를 선택할 때부터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걱정도 했다”며 “처음 접하는 장르라 걱정됐다. 하지만 하면서 재미있었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상의도 하고 아이디어도 많이 내봤다. 크게 어려운 것 없이 즐기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어두운 것뿐만 아니라 코미디도 할 수 있다”라며 “많이 노력했고 준비를 많이 했다. 촬영장에서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달콤한 거짓말’은 20대 후반의 방송작가 지호(박진희 분)가 10년 만에 만난 첫 사랑을 사수하기 위해 기억 상실에 걸린 척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물이다. 조한선은 속옷 홈쇼핑을 운영하는 지호의 소꿉 친구 동식 역할을 맡았다. 12월 18일 개봉한다. crystl@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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