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트리트 멤버 故 이서현,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OSEN 기자
발행 2008.12.01 21: 35

5인조 남성 그룹 엠스트리트 멤버 이서현(30)이 1일 오후 4시 30분께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 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1일 OSEN과의 통화에서 “이씨의 시신 곁에서 유서가 발견 돼 자살로 보고 있다. 유서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씨는 끈으로 목을 조른 것으로 보이고 오후 4시 30분께 소속사 사장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시간은 수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서현, 광토, 설, 진영, 창희 다섯 멤버로 구성된 엠스트리트는 2004년 1집 '보이즈 스토리 인 더 시티'(Boy's Story In The City)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어 2005년 첫번째 싱글 '스타트'(Start), 2006년 디지털 싱글 '투게더'(Together)에 이어 2007년 두번째 싱글 '텐션'(Tension)을 발표하는 등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현재 이씨의 시신은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 안치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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