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반 니스텔로이 대역으로 훈텔라르 낙점
OSEN 기자
발행 2008.12.02 08: 02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공격수로 클라스 얀 훈텔라르(25)로 낙점됐다. 2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이탈리아 언론 보도를 인용해 루드 반 니스텔로이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메꾸기 위해 훈텔라르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지닌 훈텔라르는 당장 내년 1월부터 반 니스텔로이를 대신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상황. 훈텔라르는 아약스에서 120경기에 출전해 100골을 득점하는 놀라운 활약으로 빅 클럽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아왔으며, 결국 레알에서 네덜란드 대표팀 선배인 루드 반 니스텔로이의 후계자로 등극했다. 또 훈텔라르는 네덜란드 국가대표로서 18번의 A매치에 출전해 10골을 득점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해왔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훈텔라르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금액은 2000만 유로(약 366억 원)로 현 소속팀인 아약스의 승인만을 남겨 놓고 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