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강세 여전, 백지영 2주 연속 1위
OSEN 기자
발행 2008.12.02 12: 46

“발라드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이 뮤직포털 엠넷 11월 넷째 주(11/24 ~ 11/30)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엠넷 차트에 따르면 이번 주 차트에서는 지난 주와 비슷하게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필두로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 김종국 '어제보다 오늘 더', 이수영 '이런 여자' 등이 나란히 10위권 내에 포진하면서 발라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중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은 영화 ‘라디오 스타’ 에 삽입돼 사랑을 받은 '비와 당신'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지난 주보다 45단계나 오른 전체 4위를 차지했다. 또 발라드 곡으로 MBC '에덴의 동쪽' OST인 이승철의 '듣고 있나요'는 지난 주보다 19단계 오른 12위로 10위권 진입했다. 테이의 '기적 같은 이야기'는 다운로드 순위 4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반면 댄스곡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빅뱅의 '붉은 노을'은 아쉽게 백지영의 발라드에 밀렸났지만 이번 주 2위로 여전히 차트권 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3위를 차지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마이 스타일'(My Style)도 5주째 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인기를 이끌고 있다. SS501 '유 아 맨'(U R Man)은 차트 진입 2주 만에 88단계 훌쩍 뛰어 올라 전체 8위를 기록하며 발라드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으며 동방신기 '롱 넘버'(Wrong Number)도 지난 주보다 1단계 오른 6위, 비의 '레이니즘'(Rainism)도 7위로 10위권 내에 자리잡으며 발라드곡들을 압박하고 있다. 한편, 서태지의 '휴먼 드림'(Humna Dream)은 18주 동안 차트 내에 머물면서 2주 동안 520단계나 오른 19위를 기록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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