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드림걸즈(Dreamgirls)’가 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작 보고 및 캐스팅 발표회를 열고 화려한 ‘드림걸즈’의 탄생을 알렸다. 한국공연에 이어 미국 투어까지 계획하고 있는 뮤지컬 ‘드림걸즈(Dreamgirls)’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제작방식과 주목받는 캐스팅을 발표하고 ‘드림걸즈’의 새로운 프로덕션을 소개했다. ‘드림걸즈’의 야심찬 프로젝트는 신춘수 씨(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와 존 F. 브릴리오가 공동으로 프로듀싱 하는 한미 합작 프로덕션으로 진행된다. 이날 신춘수 대표는 “한국공연 이후 한국, 미국, 아시아로 진행되는 새로운 프로덕션”이라고 밝히고 “해외에서 결정된 프로덕션에 한국 프로듀서가 참여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한국 프로듀서가 직접 작품에 대해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것이 새로운 시도”라고 덧붙였다. 신춘수 대표는 한국에서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등을 제작했고 존 F. 브릴리오는 ‘코러스 라인’을 제작해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이다. ‘드림걸즈’ 프로젝트는 파트너 CJ 엔터테인먼트와 샤롯데씨어터에서 첫 선을 보인 뒤, 미국 내셔널 투어, 브로드웨이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jin@osen.co.kr 뮤지컬 ‘드림걸즈’ 제작보고 및 캐스팅 발표회 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