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피부 모두 10점 만점의 여자가 되자!
OSEN 기자
발행 2008.12.02 15: 32

얼마 전, 대형 기획사에서 나온 신예 그룹이 있다. 이 그룹은 노래 가사 중에 여성을 점수로 매겼는데 필요 이상으로 외모 위주로 돌아가는 가사 뿐 아니라 여성을 상품성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점 때문에 선정성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아무리 외모지상주의 사회라지만 이런 가사까지 나오다니. 통탄해 마지않는 일이긴 하지만 이 노래를 듣다보면 나는 과연 몇 점짜리 여성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없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10만점의 10점이라는 그녀를 상상 속에서 그리다 보면 긴 생머리를 휘날리는 하얗고 뽀얀 잡티 하나 없는 피부에 완벽한 S라인을 뽐내는 미인을 생각하게 된다. 그런 10점 만점인 그녀와 나를 비교하면 나는 과연 몇 점이나 될까, 하는 상상은 자연스레 우울함 속으로 빠뜨리게 하는 지름길이나 다름없다. ◇과도한 살은 지방흡입술로, 0점 몸매→10점 몸매 기존의 지방흡입술의 경우에는 전신마취를 하고 잦은 경우는 아니지만 수혈을 해야 한다는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회복시간과 시술 후에 붓기와 멍이 오래 간다는 단점이 있었다. 더군다나 종종 입원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런 불편함 때문에 많은 이들이 시술을 꺼리는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튜메슨트법을 이용한 지방흡입이라면 이런 불편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에스앤유 체형교정 클리닉 장승호 원장은 “튜메슨트 지방흡입법은 전신 마취를 하지 않고 오로지 마취주사로만 마취를 한다. 또한 가는 흡입관을 쓰서 흡입 구멍을 작게 해서 흉을 줄이고 통증 또한 많이 줄인 시술이다. 시술 후 입원하지 않고 바로 귀가 할 수 있어서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도 무리 없이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부담감을 많이 줄인 시술이라 할 수 있다.”고 전한다. 부분적으로 나누어하는 미니 지방흡입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시술하고 직장에 복귀할 수 있다. ◇부분 비만은 지방파괴주사로 불리는 ppc로, 5점 몸매→10점 몸매 PPC(리포디졸브)는 지방파괴 주사요법으로 복부, 옆구리, 허벅지, 팔 뿐 아니라 흡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안면에도 가능한 지방제거술이다. 또한 지방분해와 함께 리프팅의 효과까지 줄 수 있어 턱살, 팔, 배 부위에 시술을 받을 시에 탄력까지 기대 할 수 있고 지방만을 분해시키기 때문에 그 안전성 또한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힙업과 등에 붙은 살에 매우 효과적이다. 장승호 원장은 “PPC는 기존의 지방 분해 주사와는 달리 4~8주 간격으로 2~4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치료가 종료되고, 주사 후 2~3주부터 스스로 사이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최대 6~8주까지 지속적으로 사이즈 감소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한다. ◇ 깨끗한 피부는 PRP로, 진짜 10점 만점으로 가는 마지막 단계 PRP는 혈액을 뽑아서 혈소판이 가장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부분을 팔자주름이나 꺼진 볼, 잔주름 등에 주사하는 시술이다. 이는 자신의 혈액을 분리해서 사용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기존의 필러 주사를 꺼려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치료라고 할 수 있다. PRP라는 이름보다는 ‘피주사’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PRP는 PDGF, FGF, EGF, TGF 등의 성장인자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 톤과 피부 결을 맑고 매끄럽게 해주고 더불어 피부의 탄력까지 증진까지 시켜준다. 에스앤유피부과 압구정점의 조미경 원장은 “평소 칙칙한 피부 톤과 다크서클로 고민이 있었다면 PRP로 인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한 뒤에 “만약 피부 노화 때문에 PRP를 선택한 경우라면 프랙셔널 레이저치료와 병행 했을 때에 더 큰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10점 만점의 그녀는 이제 더 이상 노래 가사 속 얘기만은 아닐 것이다. 10점 만점이 되기 위한 지름길, 지금이라도 달려 가보는 것은 어떨까.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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