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만화 주인공 올리브와 브르터스 한국 캐릭터 된다
OSEN 기자
발행 2008.12.02 15: 55

30,40대의 어린 추억에는 뽀빠이와 시금치 그리고 올리브와 브르터스 캐릭터를 떠올리지 않을수가 없다. 요즘에도 케이블tv와 DVD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인기리에 소개가 되고 있는 만화영화가 바로 “뽀빠이”이다. 어린시절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시금치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뽀빠이 아저씨의 말씀! 이 대사는 누구나가 다 기억하고 있을것이다. 이러한 해외 캐릭터가 국내의 한 기업인의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 올리브와 브르터스가 한국의 토종 캐릭터가 된다. 미국의 유명 만화 캐릭터의 주인공인 올리브와 브르터스를 국내 토종 캐릭터화 시킨 사람은 바로 (주)모찌오(MOZIO)의 대표 이창우씨이다. 이창우대표는 2001년 미키와 미니마우스를 디즈니랜드와 첫 계약해서 한국과 아시아에 처음 미키와 미니마우스셔츠와 잠옷을 유행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창우대표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미키와 미니마우스의 독점권을 가지고 국내와 아시아에서 미키,미니마우스셔츠의 붐을 일으켰으나, 계속되는 매출의 신장으로 매년 로얄티를 몇배씩 올리는 미국본사의 요구에 대기업에 미키, 미니마우스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창우대표는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4년에는 워너브라더스사와 손잡고 국내에 슈퍼맨,배트맨등 여러 캐릭터를 국내에 상륙시켜 유행을 시켜왔다. 이창우대표는 해외캐릭터가 초기에 로얄티를 적게 받다가 매출의 신장세가 있을때마다 몇배에서 몇십배씩 요구하는 로얄티를 대기업이 아닌 이상 도저히 감당할수 없었다고 판단하여, 2005년부터 국내화 할수 있는 캐릭터를 찾게 되었다. 그러던중 “뽀빠이”만화의 주인공인 올리브와 브르터스를 한국의 토종브랜드화를 할수 있다는 판단이 들어 3년의 오랜시간에 걸쳐 이창우대표는 올리브와 브르터스를 한국의 토종브랜드화 시켰다. 올리브와 브르터스 캐릭터가 살아 있는한 모든 판권은 토종,한국의 것이 되는것이다. 해외만화 캐릭터이긴 하지만, 이제는 당당히 올리브와 브르터스의 캐릭터 세계판권을 가지고 있다고 이창우대표는 밝혔다. 뽀빠이 캐릭터가 빠지긴 했지만, 오히려 앞으로 올리브와 브르터스가 적이 아닌 사랑의 반려자로써 올리브와 브르터스를 2세화한 캐릭터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세계속의 캐릭터 상품중에서 이제는 “둘리”나 “로봇태권V"처럼 세계속에 당당한 Made in Korea를 달고 세계의 캐릭터 시장을 점령할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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