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아역 왕석현, '귀여워~!' 인기 폭발
OSEN 기자
발행 2008.12.03 09: 33

차태현 박보영 주연의 ‘과속스캔들’의 아역 배우 왕석현(6)이 인기다. 왕석현은 극중에서 과거 잘나가던 아이돌이었지만 현재는 라디오 DJ를 보는 남현수(차태현 분)의 손자이자 남현수가 과속해서 낳은 딸 황정남(박보영 분)의 아들 황기동 역할로 출연한다. 왕석현은 극중에서 차태현 못지 않은 코믹 연기로 웃음을 유발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기동이 눈에 넣고 싶을 정도로 너무 귀엽다” “영화의 전개가 깔끔하고 아기가 완전 대박 입니다” “왕석현 어린이 덕분에 웃고 나왔습니다” “기동이 너무 귀엽고 연기도 너무 잘합니다” 등의 글을 올리며 왕석현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속스캔들’에서 왕석현은 어른 못지 않은 고스톱 실력과 어른도 당황하게 만드는 살벌한(?) ‘썩소’, 누구보다 더 빨리 알아차리는 눈치 9단의 센스를 선보이며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유치원에서 발휘하는 로맨스 본능과 왕따를 당한 뒤 처연하게 앉아 있는 등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펼쳤다. 왕석현은 무려 천 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오디션에 합격했다. 왕석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석현이가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 같지 않은 능청스런 표정과 말투로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시키는데 역할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며 “천연덕스러운 석현이의 연기는 오디션 때부터 촬영 전까지 한달 반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연기 선생님에게 레슨을 받은 후 힘들게 고생해 일구어낸 노력의 결과물이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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