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꽃미남 스타가 ‘쌍화점’에 총 출동했다. 조인성 주진모 주연의 ‘쌍화점’에서 왕을 호위하는 친위부대 건룡위는 사대부 자제들 중 미소년으로 선발되었다는 설정. 제작진은 “건룡위 역할을 담당하는 배우들에게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는 역할의 필수조건이었다”며 “180cm 이상의 키와 미모를 가진 수많은 연기자 모델 가수 등을 오디션 했다”고 밝혔다. 건룡위로 출연하는 배우들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배우는 심지호. 최근 ‘무방비도시’에서 냉혹한 소매치기 역으로 주목 받은 그가 ‘쌍화점’에서는 건룡위의 수장 홍림과 대립하는 부총관 승기 역을 맡아 조인성과 대립한다. 드라마 ‘눈의 여왕’에서 성유리의 상대역으로 출연했던 임주환과 탤런트 여욱환은 홍림을 친형처럼 따르는 한백과 임보 역할로 각각 분해 매력을 뽐낸다. 그 외에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에서 지현우의 동생으로 출연 중인 송중기와 유명 락밴드 ‘트랙스’의 전 멤버 노민우도 출연한다. 이렇게 캐스팅 된 36인의 건룡위 배우들은 주연배우들과 마찬가지로 촬영 전부터 승마 무술을 3개월 가량 연습했으며 영화의 주요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해냈다. 12월 30일 개봉하는 ‘쌍화점’은 고려 말 왕권을 강화하려는 고려 왕(주진모 분)과 왕이 총애하는 호위무사 홍림(조인성 분), 원나라 출신의 왕비(송지효 분)를 둘러싼 사랑과 배신을 그린 영화다. 왕과 홍림, 홍림과 왕비의 사랑과 미묘한 감정이 담긴다. crystal@osen.co.kr 왼쪽부터 심지호, 임주환, 여욱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