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김해숙 이어 송승헌도 출연료 삭감 나서
OSEN 기자
발행 2008.12.03 15: 23

방송 3사의 드라마 위기설이 대두된 가운데 배우 권상우, 김해숙에 이어 송승헌도 출연료 50% 자진 삭감에 나섰다.
현재 MBC TV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출연 중인 송승헌은 일단 자신의 출연료를 50% 삭감하고 드라마가 손익분기점을 넘기면 해외 판권 수익에서 나머지 50%를 받는 것으로 출연 계약을 수정했다.
송승헌은 “드라마가 인기를 얻더라도 제작사 및 스태프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 현실”이라며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어려움을 분담하고 싶다. 모두 함께 열심히 만든 드라마가 인기를 얻게 되면, 그 기쁨 역시 모두 함께 누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계약 수정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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