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망가' 김택용, "프로토스 중 선두 주자가 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12.03 17: 16

"프로토스 중 선두 주자가 되겠다". 2006시즌 프로리그 첫 참가 이후 6시즌만에 '혁명가' 김택용(19, SK텔레콤)이 최고의 기세를 뿜어내고 있다. 3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프로리그 공군전서 시즌 7승(2패)째를 거둔 김택용은 "프로토스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일성을 토해냈다. 이날 경기서 김택용은 잘 정리된 완벽한 경기력으로 5질럿-2드라군 러시로 치고 내려오는 박정석의 강한 압박을 소수 병력과 파일런, 일꾼으로 기막히게 막아내며 팀의 3-1 역전승의 보탬이 됐다. 프로토스 최초 3회 우승으로 6룡 중 첫 번째로 꼽히는 그는 프로토스 중 최고가 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요즘 내가 진화하는 느낌이다. 레퀴엠같은 경우 맵이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팬들도 요즘 6룡이라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기분 좋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일등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프로토스 선두 주자가 되겠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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