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음악은 내 미래다”
OSEN 기자
발행 2008.12.04 02: 06

최근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가수 김원준이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음악은 미래다’고 정의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원준은 “음악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다. 그래서 나에게 있어서 음악은 미래와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인기라는 것은 꿈과 같다. 정말 내가 인기가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땐 꿈을 꾼 것 같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93년 상반기를 강타한 노래 차트’에서 ‘모두 잠든 후에’로 1위에 오른 김원준은 “92년에 데뷔한 후 MBC ‘특종 TV 연예’에서 ‘보디가드’라는 뮤직드라마를 개그맨 이영자 씨와 함께 찍었다. 그 때 방송된 뮤직드라마가 히트하면서 내 노래까지 연속으로 좋은 반응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원준은 또 과거 나이트 클럽에 자주 다니던 시절을 회상하며 “나이트에 가면 신성우 형이 선발투수, 내가 중간계투, 듀스와 임창정이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고, 현진영이 불펜투수였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 날 ‘라디오스타’ MC들이 선정한 ‘93년 상반기를 강타한 노래’로는 그룹 잼의 ‘난 멈추지 않는다’, 장현철의 ‘걸어서 하늘까지’, 015B의 ‘신인류의 사랑’, 노이즈의 ‘너에게 원한건’, 김원준의 ‘모두 잠든 후에’ 등 주옥 같은 히트곡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ricky337@osen.co.kr [디지털무가지 OSEN 펀&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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