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양준혁(39)이 KBS2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한다. 양준혁은 연예인 야구단에서 활동중인 공형진(플레이보이즈), 김창렬(조마조마)과 함께 야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 그는 공형진, 김창렬과 함께 '대박대담' 코너에서 진솔한 대화를 통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말끔하게 해소한 뒤 '상상 우리말 더하기' 코너에서 아름다운 우리말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윤현중 상상플러스 시즌2 PD는 "양준혁 선수과 공형진 씨가 절친한 사이라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준혁은 지난해 11월 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스포츠 스타 최초로 무릎팍 도사 강호동에게 고민을 털어 놓은 양준혁은 이승엽(32, 요미우리)에 밀려 항상 2인자로 남았던 설움과 이승엽이 일본 무대에 진출하게 돼 은근히 기뻤다는 속내 그리고 자신의 야구인생, 결혼관 등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털어놓아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 선수단의 올 겨울 외도(?)는 진갑용(34, 포수)에 이어 두 번째. 사자 군단의 든든한 안방마님이자 베이징 올림픽의 금메달 획득의 주역인 진갑용은 지난달 29일 MBC 예능프로그램 '명랑 히어로 두 번 살다'에 평소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진 개그맨 정준하의 조문객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양준혁은 4일 녹화를 마치고 9일 전파를 타게 된다. what@osen.co.kr [디지털무가지 OSEN 펀&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