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내년에 카네기홀 공연에 재도전"
OSEN 기자
발행 2008.12.04 07: 47

가수 신승훈(40)이 내년에 미국 카네기홀 공연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승훈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의 공연, 음반 계획을 전했다. 2009년에는 지난 번 실패했던 미국 카네기홀 공연에 재도전 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 돼 있었다. 미국 카네기홀은 미국 뉴욕에 있는 공연장으로 우리나라 가수 중에는 조용필, 인순이 등이 이 공연장에서 공연을 한 바 있다. 신승훈 역시 카네기홀 공연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미소를 머금고 신승훈은 "내년에는 일본에서 음반을 발매하고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라디오 웨이브’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 앨범도 발표할 것이다. 일본 전국 투어도 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이어 "미국 카네기홀 재도전 등 미국, 일본, 호주,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도 공연을 펼칠 것이다.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카네기홀에 서면 느낌이 남다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승훈은 지난 10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1996년 미국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하려고 했지만 사기로 인해 공연이 취소됐고 몇 명의 팬들과 근처 카네기 노래방에서 미니 콘서트를 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신승훈은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공연 '더 신승훈 쇼'를 연다. 예정된 2회 공연이 매진되면서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12월 24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도 열린다. happy@osen.co.kr 도로시 뮤직 제공. [디지털무가지 OSEN 펀&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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