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침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김영인 극본, 홍성창 연출)이 지상파 3사 아침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3일 아침 8시 28분부터 9시까지 방송된 SBS ‘며느리와 며느님’은 1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며느리와 며느님’이 방송되기 전인 아침 7시 47분에서 8시 28분까지 방송된 신은경 주연의 MBC ‘하얀 거짓말’은 11.4%를, ‘며느리와 며느님’이 끝난 시각인 아침 8시 59분부터 9시 29분까지 방송된 KBS2 TV ‘아내와 여자’는 7.2%의 시청률을 보였다. 시간대는 다르지만 ‘며느리와 며느님’이 3사 아침드라마 중 시청률 1위의 수치다. 지난 7월 21일 13.3%의 시청률로 출발한 ‘며느리와 며느님’은 지난달 7일 20%를 돌파한 데 이어 20일에는 20.3%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문정희가 데뷔 10년 만에 주인공을 맡은 '며느리와 며느님'은 가난한 집안에 시집온 여자가 고부갈등과 동서간의 갈등을 겪으면서 서로를 이해해가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yu@osen.co.kr [디지털무가지 OSEN 펀&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