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사장 김진) 포수 최승환(30)이 7일 오후 2시 양재동 더제니스(하이브랜드 패션관 6층)에서 신부 정영경(31)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 6월 3일 LG에서 트레이드되어 두산에 입단한 최승환은 안정적인 투수 리드 및 2루 송구 능력을 바탕으로 동료 포수 채상병(29)과 함께 두산의 안방을 든든히 지키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역할을 해냈다. 신부 정영경양은 현재 EBS 방송리포터로 활동 중인 미모의 재원이다. 이들은 지난 2007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최승환-정영경 커플은 7일부터 4박 5일간 필리핀 수리가오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강동구 성내동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farinelli@osen.co.kr 두산 베어스 제공. [디지털무가지 OSEN 펀&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