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윤종신 앨범은 여전히 가슴 뛰게 만든다" 호평
OSEN 기자
발행 2008.12.04 10: 08

유희열(37)이 3년 7개월 만에 11집 ‘동네 한바퀴’를 발표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윤종신(39)의 컴백을 그 누구보다 반겼다. 윤종신과 음악 선후배 사이로 10년 이상의 오랜 친분을 유지해 오고 있는 유희열은 윤종신의 11집에 대한 애정 어린 감상평으로 존경의 뜻을 전했다. 특히, 유희열은 얼마 전 가수로 컴백한 윤종신을 위해 MBC ‘명랑히어로 두 번 살다- 윤종신편’에 출연을 하기로 결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희열은 “한편의 영화보다 더 생생하게 순간을 담아내는 아티스트 윤종신의 열한 번째 앨범은 여전히 가슴 뛰게 만든다. 또한 그의 목소리는 우리들 가슴 속에 숨어있던 눈부신 사랑의 날들을 다시 부른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복잡한 화성, 솔직한 가사를 세공하듯 선율과 연주를 쌓아가는 그의 노련함은 늘 존경의 대상이다”고 말했다. 또 “11집 타이틀인 ‘동네 한바퀴’에서 느껴지듯 평범한 우리의 일상을 마치 낡은 일기장을 문득 꺼내본 것처럼 앨범 곳곳에서 그는 노래한다. 그리고 뮤지션 윤종신으로 돌아온 그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기쁘다”고 전하며 윤종신에 대한 극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윤종신은 “너무나 오랜만에 준비해서 나온 앨범이기에 만일 (유)희열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렇게 좋은 앨범이 나오기 힘들었을 것이다. 항상 자신의 일처럼 물심양면으로 발 벗고 도와준 동생 유희열에게 너무나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10년만의 최초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유희열이 윤종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낌없이(?) 털어놓을 MBC ‘명랑히어로 두 번 살다 - 윤종신편’은 6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happy@osen.co.kr 안테나 뮤직 제공. [디지털무가지 OSEN 펀&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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