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88년 대학가요제 출신…신해철과 동기”
OSEN 기자
발행 2008.12.04 19: 18

“까불까불했던 신해철, 마왕 될 줄 몰랐다.” 뮤지컬 배우 전수경(42)이 가수 신해철(40)과 대학가요제 동기임을 공개했다. 전수경은 4일 오후 경기도 용인에서는 SBS TV ‘떼루아’ 촬영현장공개를 갖고 뒤이은 인터뷰에서 “대학교 1년 재학시절 SBS 방송국이 없을 때 KBS와 MBC의 공채 탤런트 시험을 봤는데 떨어지게 됐다”며 “이후 응시한 88년도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했었다”고 밝혔다. 88년도 대학가요제는 가수 신해철이 금상을 수상했었던 년도. 전수경은 “그때 까불까불했던 신해철이 지금의 ‘마왕’이 될 줄 몰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출신 연기자들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서 그는 “예전과 달리 뮤지컬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춤 노래 연기 등에서 다재다능한 뮤지컬 배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며 “드라마나 영화가 뮤지컬 배우들이 대중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별순검’ 등 이전에도 몇몇 드라마에 얼굴을 내비친 전수경은 ‘떼루아’로 본격적인 첫 드라마 발판을 다진다. 극중 '옥림이모' 역을 연기할 전수경은 프랑스에서 요리를 배운 쉐프 앙드레임 을 맡은 김병세와 함께 러브라인을 만들어 나가며 드라마에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y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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